인사말

스포츠 가족 여러분, 반갑습니다.

세상은 변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늘 인간이 있습니다.

수많은 위대한 학자, 발명가들 중 어린 시절부터 잘 계획된 교육을 받고 성장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. 도리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도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 성장해 꽃 피운 경우가 많죠.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찾았고 그 것을 완성하기 위해 어느 순간에는 정말 열심히 뭔가를 공부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

저희 영재원은 열심히 공부 시키는 곳은 아닙니다. 자신이 흥미와 의미를 느끼는 무언가를 찾게 하는데 더 관심이 있습니다. 자신이 흥미와 의미를 찾으면, 대학이나 전문가에게서 또는 자기 스스로 인터넷을 찾아서라도 완성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흥미 있는 것이 없고 세상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다면 굳이 어렵게 배울 생각이 안들 것입니다. 자신의 재능이나 흥미도 모르고 평생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.

사람은 평균적으로 누구라도 영재가 될 수 있는 소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의미를 찾고 흥미를 갖는다면 말입니다. 그런 의미에서 우리 대학영재원에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것은 훌륭한 인재로 크는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

아이들의 장래를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. 요즘 겪고 있는 전 지구적, 사회적 변화와 이에 따른 여러 난제들이 그들의 앞에 놓인 건 사실입니다. 하지만 그런 난제들을 풀어나가며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도 그들의 몫입니다. 아마도 적극적인 태도와 과학기술적 노하우가 그 해결책을 제공할 가능성이 큽니다.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쌓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이는 우리 영재교육원이 하고자 하는 교육입니다.

강릉원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
이창호